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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의 소식 및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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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8일 △건양대학교병원(대전 소재)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대구 소재) △기술보증기금(부산 소재) △한국도로공사(온라인)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데이터안심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AI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건양대학교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연구 2동 11층에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질병 데이터 등의 안전한 분석을 지원한다.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 안심구역은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과 4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해 기업 재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온라인 기반 데이터안심구역을 추가로 지정받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해 이번 4개 구역을 추가 지정했다.지금까지 과기정통부는 강원특별자치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성남 EX-스마트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7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AI가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모델 고도화와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원천데이터 확보와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신뢰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최근 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병원은 지난 2일 열린 기념식에서 정봉각 한국병원 병원장과 이광축 TJB 전 사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창진 병원교회 목사에겐 병원 힐링음악회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에게도 전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의 25년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2000년 설립 건양대병원, 개원 25주년 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평가 1등급 실력 입증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인생 화룡점정" 소회 "환자 중심 의료·지역사회 복지 계속 노력할 것"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대담=우세영 취재1팀장, 정리=정인선 기자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 '상수(上壽·100세)'. 인간의 수명 중 으뜸인 100세를 두 해 앞둔 김희수(98)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은 한 평생을 대학과 병원 육성 사업에 투자하며 지역에 헌신해 왔다. 건양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급에 이어 건양대 글로컬대학 지정까지, 수십 년 발자취를 거름 삼아 만발하게 꽃 피운 건양교육재단은 김 명예총장의 자부심이자 인생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동양 최대의 안과 병원(김안과병원)'이란 성공의 궤적을 따라, 그는 이제 25주년(5월 3일)을 맞은 건양대병원을 바라보며 "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남길 바란다"는 염원을 밝혔다.건양대병원이 '동양 최고 병원'으로 우뚝 솟길 바라는 소원 외에도, '환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조한 그는 "이제는 지역 중심의 시대다. 의료 역시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체계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건양대병원이 중증질환 중심 진료와 환자 중심 시스템을 정교하게 갖춰간다면, 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건양대병원이 '사람을 살리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평생 의료인으로 살아온 그는 자신의 경험과 비결을 교육에 접목해 2000년 대전에 건양대병원을 설립했다. 김 명예총장은 "1991년 논산에 건양대학교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육영사업에 뛰어들게 됐고, 자연스럽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세워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며 "60년간 쌓아온 의료인으로서의 경험과 병원 운영 경험을 교육에 접목한다면, 그 어떤 의과대학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김안과병원을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설립 이후에는 세계적인 종합병원을 꿈꾸었다"며 "처음엔 고향인 논산에 병원을 세우려 했지만, 여러 조건을 고려해 대전 서남부 지역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수목이 울창하고 대전 시민들이 즐겨 찾던 만수원 부지가 눈에 들어왔다"며 "가장 현대적이고 좋은 시설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일본과 국내 병원을 두루 시찰했고, 여러 준비 끝에 1997년 6월 서구 가수원동 2만 2000여 평 부지에서 병원 기공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00년 문을 연 건양대병원은 개원 1년 만에 1일 외래환자 1000명, 입원환자 6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유수의 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대한민국이 월드컵 신화를 쓴 2002년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공식 지정병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4강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김 명예총장은 "이탈리아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김태영 선수가 건양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병원이 함께했다는 사실이 지금도 큰 자부심"이라고 전했다.건양대병원은 이후에도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1년엔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의 제2 병원을 완공해 최첨단 의료시설도 갖췄다.김 명예총장은 "감염관리 최적화를 핵심으로 설계했다"며 "환자 중심의 동선 분리와 클린존 구성, 음압·공조시설 설치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춘 설비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그는 "4인실 기준 병상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진료시스템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힐링 숲과 옥상정원, 대규모 주차 공간도 마련해 환자 편의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성장한 건양대병원은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며 지역 주민의 신뢰도 더욱 끌어안았다.김 명예총장은 "건양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었다"며 "의료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살아온 제 인생의 화룡점정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이 성과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전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중증 응급질환과 희귀질환 중심의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관상동맥우회술도 1등급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또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이 동양에서 우수한 대학병원이자, 훌륭한 병원이 됐으면 하는 소원"이라며 "특히 환자들이 '건양대병원에 오길 잘했다'며 오래오래 신뢰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평생 의료 발전과 후학 양성에 쏟은 의사이자 교육자답게, 후배들을 향한 쓴소리도 전했다.그는 "의정갈등 상황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재단 설립자 입장에서 의대생들이 학교에 와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6.25 전쟁 등 역사적으로 아픈 일을 많이 겪은 세대로서, 분열되고 연일 갈등을 겪는 요즘 사회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이 하나 되고, 안정된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은?1928년 충남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출생으로, 공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의대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수학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하며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켰다. 1980년과 1983년 고향에 건양중·고등학교를, 1991년엔 건양대학교를 설립했다. 2000년엔 건양대병원을 개원하며 의사와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었다. 그는 이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캄보디아 훈센 총리 훈장, 2016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의료법인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새소식
부인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5.22(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혈액암(성인 및 소아)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4.17(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3.13(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
공연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장소 : 신관 1층 로비(스마트가든 앞) / 모집문의 : 042-600-6782(홍보팀)환우분들을 위해 따뜻함을 연주하겠습니다.오셔서 귀와 마음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간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2.20(목)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피부암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일시 : 2025. 1.14(화) 오후 2시 ~ 4시장소 :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 /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
언론보도
과기정통부는 8일 △건양대학교병원(대전 소재)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대구 소재) △기술보증기금(부산 소재) △한국도로공사(온라인)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데이터안심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AI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건양대학교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연구 2동 11층에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질병 데이터 등의 안전한 분석을 지원한다.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 안심구역은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과 4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해 기업 재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온라인 기반 데이터안심구역을 추가로 지정받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해 이번 4개 구역을 추가 지정했다.지금까지 과기정통부는 강원특별자치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성남 EX-스마트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7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AI가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AI모델 고도화와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원천데이터 확보와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신뢰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최근 암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병원은 지난 2일 열린 기념식에서 정봉각 한국병원 병원장과 이광축 TJB 전 사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창진 병원교회 목사에겐 병원 힐링음악회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병원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에게도 전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의 25년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2000년 설립 건양대병원, 개원 25주년 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평가 1등급 실력 입증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인생 화룡점정" 소회 "환자 중심 의료·지역사회 복지 계속 노력할 것"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대담=우세영 취재1팀장, 정리=정인선 기자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 '상수(上壽·100세)'. 인간의 수명 중 으뜸인 100세를 두 해 앞둔 김희수(98)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은 한 평생을 대학과 병원 육성 사업에 투자하며 지역에 헌신해 왔다. 건양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급에 이어 건양대 글로컬대학 지정까지, 수십 년 발자취를 거름 삼아 만발하게 꽃 피운 건양교육재단은 김 명예총장의 자부심이자 인생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동양 최대의 안과 병원(김안과병원)'이란 성공의 궤적을 따라, 그는 이제 25주년(5월 3일)을 맞은 건양대병원을 바라보며 "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남길 바란다"는 염원을 밝혔다.건양대병원이 '동양 최고 병원'으로 우뚝 솟길 바라는 소원 외에도, '환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조한 그는 "이제는 지역 중심의 시대다. 의료 역시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체계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건양대병원이 중증질환 중심 진료와 환자 중심 시스템을 정교하게 갖춰간다면, 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건양대병원이 '사람을 살리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평생 의료인으로 살아온 그는 자신의 경험과 비결을 교육에 접목해 2000년 대전에 건양대병원을 설립했다. 김 명예총장은 "1991년 논산에 건양대학교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육영사업에 뛰어들게 됐고, 자연스럽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세워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며 "60년간 쌓아온 의료인으로서의 경험과 병원 운영 경험을 교육에 접목한다면, 그 어떤 의과대학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김안과병원을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의과대학 설립 이후에는 세계적인 종합병원을 꿈꾸었다"며 "처음엔 고향인 논산에 병원을 세우려 했지만, 여러 조건을 고려해 대전 서남부 지역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수목이 울창하고 대전 시민들이 즐겨 찾던 만수원 부지가 눈에 들어왔다"며 "가장 현대적이고 좋은 시설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일본과 국내 병원을 두루 시찰했고, 여러 준비 끝에 1997년 6월 서구 가수원동 2만 2000여 평 부지에서 병원 기공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00년 문을 연 건양대병원은 개원 1년 만에 1일 외래환자 1000명, 입원환자 6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유수의 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대한민국이 월드컵 신화를 쓴 2002년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공식 지정병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4강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김 명예총장은 "이탈리아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김태영 선수가 건양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병원이 함께했다는 사실이 지금도 큰 자부심"이라고 전했다.건양대병원은 이후에도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1년엔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의 제2 병원을 완공해 최첨단 의료시설도 갖췄다.김 명예총장은 "감염관리 최적화를 핵심으로 설계했다"며 "환자 중심의 동선 분리와 클린존 구성, 음압·공조시설 설치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춘 설비를 갖췄다"고 자랑했다. 그는 "4인실 기준 병상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진료시스템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힐링 숲과 옥상정원, 대규모 주차 공간도 마련해 환자 편의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성장한 건양대병원은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며 지역 주민의 신뢰도 더욱 끌어안았다.김 명예총장은 "건양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었다"며 "의료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살아온 제 인생의 화룡점정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이 성과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전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중증 응급질환과 희귀질환 중심의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위·대장·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관상동맥우회술도 1등급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또 "앞으로도 건양대병원이 동양에서 우수한 대학병원이자, 훌륭한 병원이 됐으면 하는 소원"이라며 "특히 환자들이 '건양대병원에 오길 잘했다'며 오래오래 신뢰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평생 의료 발전과 후학 양성에 쏟은 의사이자 교육자답게, 후배들을 향한 쓴소리도 전했다.그는 "의정갈등 상황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재단 설립자 입장에서 의대생들이 학교에 와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6.25 전쟁 등 역사적으로 아픈 일을 많이 겪은 세대로서, 분열되고 연일 갈등을 겪는 요즘 사회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이 하나 되고, 안정된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은?1928년 충남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 출생으로, 공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의대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수학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하며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켰다. 1980년과 1983년 고향에 건양중·고등학교를, 1991년엔 건양대학교를 설립했다. 2000년엔 건양대병원을 개원하며 의사와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었다. 그는 이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캄보디아 훈센 총리 훈장, 2016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 의료법인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건양대병원이 내달 22일 ‘부인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부인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위해 준비했다.강좌는 ▲자궁내막암의 진단 및 치료(산부인과 김철중 교수) ▲난소암의 치료(산부인과 김태현 교수) ▲하지 림프부종 관리(김혜지 물리치료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된다.김철중 교수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높지만, 안타깝게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부인암에 대한 진단과 예방,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건양대병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3일 오전 정상 진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같은 주 금요일이 현충일로 휴진하는 만큼 지역사회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건양대병원은 설명했다.외래 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다.배장호 건양대 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대통령선거 임시공휴일에도 오전 정상 진료를 하기로 했다"며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응급·입원 환자 진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대 후반서 60대 초반에 많이 발생 출산 경험 없는 여성에게 발생율 높아 대부분 초기 증상 없고 자각증상 모호 자궁경부암 검진 시 난소암도 같이 확인 고지방식 줄이고 채소·과일 섭취로 예방난소는 자궁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 기관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난소엔 여러 종류의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장기에 생긴 암이 난소로 전이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한 암으로,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크게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종양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 상피세포암이 전체 난소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난소암 발생자는 2011년 2080명에서 2016년 2690명을 거쳐, 2020년엔 2947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과 증상난소암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며, 발생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불임이나 출산하지 않은 여성, 초경 및 폐경의 연령, 식습관 등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고 많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게서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돼 배란을 억제하는 과정이 난소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난소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거나 모호하다.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환자도 난소암이 커지면서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잘 안되면 암을 의심하기보다 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확실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난소암의 70% 이상이 3기 이상의 진행 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이다.난소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나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 팽창, 복부 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진단·검사난소암의 확진은 수술 중 얻어지는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지지만 수술 진행 이전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질병의 진행 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처음 진료 시엔 우선 질식 초음파를 시행해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이나 크기 등을 확인하며,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를 시행하게 된다. 이후 질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영상 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법은 존재하지 않고 있어, 선별검사로서 골반내진, 종양표지 혈액검사(CA-125), 질식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접근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난소는 대장·직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으므로 대장·직장으로의 암세포 침입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직장 내로 직접 내시경을 투입해 직장 내부를 관찰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간혹 난소의 악성종양이 위·대장 등 소화기계의 병소와 동반돼 있는 경우가 있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치료난소암 치료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술은 자궁절제와 양측 난소, 난관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난소암 진단 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이유는 암이 양쪽 난소에 동시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고, 비록 육안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난소도 수술 조직검사 결과 암 전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자궁의 장막과 내막도 잠재적 전이 장소가 되며, 동시에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난소암의 정확한 진행 정도의 확인을 위해선 복강 내 림프절이나 복막에 있는 대망을 함께 절제하기도 한다.진행된 병기의 난소암에선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크며, 복강 내 장기와의 유착이 심한 경우엔 종양 전체를 제거하지 못하고 잔존병소가 남아있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최대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는 게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치명적인 난소암도 초기에 진단받은 환자는 5년 생존율이 80-90%이므로, 난소암도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 난소암 검진도 같이 받는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소암 예방을 위해선 고지방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모유 수유는 충분히 오래 하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난소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도움말= 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